광주광역시는 21세기 디자인 시대를 맞아 디자인으로 도시 경쟁력을 확보하고 차별화된 도시감각을 일깨우기 위해 광주디자인비엔날레를 2005년에 창설했습니다. 해를 지나 2019년에는 디자인을 통해서 우리의 생활과 미래, 사람을 변화시킨다는 메시지를 ‘사람 사는 세상, 따뜻한 휴머니티’로 표현하고 이를 ‘humanity’ 브랜드로 도출하였습니다.알파벳마다 획을 사람처럼 표현하여 사람들이 어우러지는 모습을 표현합니다. 부드러운 곡선과 그라데이션을 통해서 사람간의 교감으로 퍼져나가는 따뜻함을 나타내었고, 다양한 색상들은 커뮤니티 안에서 확산되는 여러 감정을 의미합니다. 전체적으로 한국화 느낌을 자아내게 하여 한국미술의 거장을 많이 배출한 예향(藝鄕) 광주의 정체성을 상징적으로 담았습니다.

The Gwangju Design Biennale was established in 2005 to enhance the city’s competitiveness through design while fostering a sense of uniqueness in the 21st-century design era. In 2019, the theme of transforming lives, the future, and people through design was encapsulated in the phrase “A world where people live, warm humanity,” which gave rise to the ‘humanity’ brand. Each letter’s strokes are depicted as people, symbolizing the unity of individuals. The soft curves and gradients represent the warmth that emanates from human interaction, while the diverse colors reflect the range of emotions within the community. The overall design is infused with a Korean aesthetic, representing the identity of Gwangju, a cultural hub renowned for producing many masters of Korean art.